(경북 포항 / 포항 장기읍성 #1) 포항에서 만나는 읍성여행. 일제강점기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단단한 석성 浦項 長鬐邑城 <장기읍성 북문>
제가 있는 포항 남구의 장기읍은 조선시대에 유배지로 활용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유배지와 관련된 볼거리들만 있는 건 아니에요. 사실 유배지보다 더 큰 볼거리가 있고, 이게 바로 장기읍이 자랑하는 대표 랜드마크가 되겠습니다. 저 멀리 산 정상에 이 랜드마크의 일부가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포항 장기읍성(浦項 長鬐邑城)' 입니다. 장기는 조선시대 단일 현 지역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유배를 온 곳입니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태조 1년 설장수를 시작으로 149차례에 걸쳐 220명이 유배를 왔습니다. '유배'는 죄인을 멀리 보낸다는 뜻이지만 조선시대에는 정쟁에서 밀린 중앙의 고위 관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