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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닐 블롬캠프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에도 디스트릭트 9 속편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참 미묘하긴 합니다. 솔직히 잘 나오길 바라고 있는데, 일단 공포영화로 한 발 물러선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사실 감독으로서 절치부심 할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큰 영화를 계속 하면서 좋은 결과가 안 나왔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엘리시움은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너무 똑같은 영화만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느껴진달까요. 그래도 이 영화가 잘 나오면 저는 오히려 행복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솔직히 게임 트레일러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