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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얼마 전 존 라세터를 다시 애니메이션 파트의 수장으로 앉히면서 자극을 얻은 듯 합니다. 드디어 뭔가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쉬운 작품이 안 나온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른 무엇 보다도, 오히려 픽사가 힘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아직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제대로 보지 못 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북미에서는 뭔가 낌새가 안 좋더군요. 일단은 그래도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디즈니가 라푼젤 이후로 도 뭔가 해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제 취향의 작품이기는 합니다. 재미만 있으면 더 할 나위 없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