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 지 20년이 넘은 배우지만, 크게 알려진 적 없이 오랫동안 단역을 전전했었다. 코미디 프로그램의 드라마나 드라마시티 같은 단막극에서 주로 활동했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3년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을 맡으면서부터다. 그 때문에 대장금이 중국 진출을 했을 때 버프 효과를 받기도 했다. 대장금 이후에 드라마, CF, 쇼 프로그램 출연이 잦았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이병훈 감독과의 두 번째 호흡인 이산에서 정조비인 효의왕후 김씨 역으로 또 한 번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작품들이 부진하면서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결혼 후에 주연을 맡은 《분홍립스틱》의 인기로 재기에 성공했다. 분홍립스틱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이후 작품에선 마냥 착하지 않은 독기가 있는 여주인공 연기를 많이 선보이고 있다. 연생 역할이나 효의왕후 김씨 역할을 맡았던 걸 생각해보면 배우로서 스펙트럼이 확연히 넓어진 걸 알 수 있다.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와 두 여자의 방에도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두 작품 모두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혁과 호흡을 맞춘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선 천소례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작품의 신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