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에 있는 강원도의 명산. 속초시와 양양군·고성군·인제군에 걸쳐있다. 높이는 1,708m.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세 번째, 남한 중 한반도 본토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된 5번째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총면적은 398.222제곱킬로미터이다.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북한에 속했지만 38선보다 북쪽에 있다.,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대한민국이 수복한 지역.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거대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척추 부분에 금강산과 약간 떨어진 채 있다. 하필이면 척추 부분에 아름다운 두 산이 있고 두 산의 중간쯤에 휴전선이 지난다. 절묘하다. 울산바위 전설에서 따왔는지, 한국전쟁 때 국군이 여기가 금강산인줄 알고 더 진격을 안했다는 농담도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 이유는 실제로 1953년 휴전까지 동부전선에서 가장 격전을 치른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매봉·한석산 전투, 펀치볼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이 죄다 설악-금강 축선상에서 이루어진 전투이며 80년대 반공교육 수기의 단골 주제였다. 그런데 금강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금강산과 설악산은 본래 같은 산인데 구분한 것이다!
흔들바위 흔들바위는 울산바위 가는 길에 있는데, 울산바위를 향한 쪽은 바위가 비교적 평평하고 울산바위 반대쪽은 둥그스름하다. 기반암 위에서의 위치도 울산바위를 향한 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 즉 대부분의 사진은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뒤쪽 또는 왼쪽에서 찍은 것이다. 흔들바위처럼 기반암 위에 풍화를 견딘 바위가 남은 것을 토르라고 한다. 와 울산바위가 유명하다. 그리고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는 제주도와 해외로 수학여행지가 확장된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 일부 남부 지방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 단골 코스이기도 했다. 게다가 수학여행 시즌인 4~5월은 해빙기이자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대청봉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울산바위에서 동해 쪽을 바라보면 속초시 전경과 동해 바다가 보이는 게 장관이다. 마찬가지로 속초시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멋진 설악산 암괴들이 보인다.
만우절마다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농담글이 인터넷에 퍼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무래도 흔들바위 특성상 진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일 정도로 흔들리니 ( ... ) 이런 농담이 유행하는 것 같다. 참고로 이 흔들바위 낙하 농담은 최근에 퍼진 글이 아니라 꽤 역사가 있는 ( ... ) 농담이다. 초창기엔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온 청소년들이 밀어서 떨어졌다'에서 날이 갈수록 진화해 외국인, 덩치가 큰 사람, 씨름선수 등등 거의 가짜뉴스 수준에 도달해 가고 있다 ( ... ) . 다만 2020년에는 시국이 시국인지 아니면 수십년동안 문의전화 응대하다 산림청도 지쳤는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흔들바위가 떨어질 일은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까지 했다. 걍 홍보실에서 SNS용으로 드립 한번 친거같지만
접근 도로망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44번 국도 ( 한계령 ) , 46번 국도~56번 지방도 ( 미시령 ) , 462번 지방도 ( 설악산로 ) 등이 있다. 44번 국도는 한계령이 설악산 국립공원 지역을 뚫고 지나가며, 462번 지방도는 속초에서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갈 때 이용하는 도로이다.
울산바위는 '공포의 808철계단'으로 유명했으나 상당한 급경사 계단을 여러 번 올라야만 했다. 고소 공포증이 있다면 오르기가 매우 어려웠을 정도. 말이 계단이지 거의 사다리 수준이었는데, 올라갈땐 별 생각없이 그냥 올라가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고는 자신이 까마득한 절벽 중간에 서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자리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버리는 사람도 많았다. 2012년 11월 30일자로 이 계단도 노후화와 위험을 이유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설악산엔 백담사와 신흥사가 위치해 있으며 이 중 신흥사는 문화재관람료라는 소위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백담사의 경우 2007년 폐지하였다. 설악산 코스 중 소공원으로 시작하는 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입장료 ( 1인당 3500원 ) 를 끊어야 된다. 오색, 남교리, 한계령, 장수대 등은 받지 않는다. 신흥사의 경우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설악산 국립공원의 대부분을 갖고 있던 신흥사 소유의 땅을 내놓았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소공원 입구에 신흥사 소유 토지를 표시해 둔 안내판이 있는데, 설악산 전체 영역의 거의 1/3 정도가 신흥사 소유로 나타나 있다.
당연하게도 산림청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