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는 중앙아메리카 북대서양에 위치한 도서국이자 영연방 왕국의 구성국이다. 정식 국명은 바하마 연방 ( Commonwealth of The Bahamas ) 이다. 연방연합국가로써의 연방이라는 것이 아니라 영연방의 일부라는 의미이다. 도미니카 연방도 같은 케이스. 영연방의 원어인 Commonwealth of Nations를 연방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영연방 문서 참조. 약식 국명인 바하마 ( The Bahamas ) 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감비아 ( The Gambia ) 와 더불어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공식적으로 정관사 'The'를 표기하는 사례이다. [글. 바하마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얕은 바다'를 뜻하는 '바하마르 ( baja mar ) ' 혹은 타이노어로 '큰 상층부 중간 땅'을 의미하는 '바하마 ( ba ha ma ) '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수도는 나소 ( Nassau ) . 인구는 약 36만명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비슷하고 국토면적은 13,880㎢으로 대략 강원도보다 약간 작은 정도이다. 여담으로 섬나라 특성상 EEZ+TIA ( 영토+영해+배타적경제수역 ) 는 668,658㎢로 대한민국의 EEZ+TIA 575,469㎢보다 넓다. 배타적 경제수역은 말 그대로 배타적인 경제성을 지니는 고유영역에 포함되므로 당연하지만 넓을수록 좋다.
미국과 직접 국경선을 대고 있는 나라인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하면 미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로 바하마 북부의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마이애미 해안까지 직선으로 110km이며, 바하마 낫소의 린던 핀들링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 국제공항까지 300km가 채 안된다. 김포-제주보다 훨씬 짧고, 김포-대구보다 조금 더 길다., 그림같은 해변과 풍광 덕분에 미국인의 고급 여름휴양지로 인식된다. 또한 조세 피난처 ( Tax Haven ) 로도 유명하다.
이 나라의 수도 이름인 나소 ( Nassau ) 는 1684년 당시 네덜란드 오라녜나사우 왕조 출신이었던 영국의 윌리엄 3세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