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중서부에 있는 군. 인구 약 12만 명. 군청소재지는 왜관읍이다. 인접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구미시 사이에 끼어 있다. 그 외에도 김천시와도 끼어있다. 이들의 배후지 성격으로 칠곡군 곳곳에 읍 규모의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읍이 3곳 ( 왜관읍, 북삼읍, 석적읍 ) 이나 있다. 원래는 칠곡읍도 있었는데 칠곡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대구가 1981년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칠곡읍을 편입했다. 다만 칠곡군청은 일제강점기 이래 계속 왜관읍에 있었는데, 왜관읍이 지리적으로 1914년 인동군과 통합된 새로운 칠곡군의 중심에 위치하며 경부선이 지나가는 등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고 구 칠곡읍은 칠곡군의 동쪽 끝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칠곡군에는 칠곡 ( 읍 ) 이 없다 ( ... ) .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칠곡군'이라는 지역성이나 동질감이 옅은 데다가, 인접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여러 차례에 걸쳐 행정구역이 편입되면서 칠곡군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본 문서 전반에 걸쳐 통폐합 논의나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혼란 문제가 계속 나온다. 일단 칠곡군 자체로 시 승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는 있다. 구미시와의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지방자치법 상으로는 중심지인 왜관읍의 인구가 시 승격 기준인 5만 명에 이르지 못해 칠곡군의 시 승격이 불가능하다. 왜관읍과 석적읍을 통합하는 편법을 쓰거나 지방자치법 자체를 개정하려는 등 갖은 수단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시 승격 추진과 하위 읍면 통폐합 움직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3.1번과 3.2번 항목 참조. 그리고 행정구역 변화로 대구와 칠곡군간의 명칭 혼란에 대한 내용은 칠곡 문서 참고.
칠곡군에 가려고 중앙고속도로 칠곡IC에 내렸는데 칠곡군이 아니라 대구광역시 북구이고, 칠곡군청에 가려면 경부선 왜관역이나 왜관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야 하고, 칠곡초등학교와 칠곡중학교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다. CGV 칠곡, 롯데시네마 칠곡, 현재는 메가박스 북대구 ( 칠곡 ) 점으로 바뀌었다.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도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다. 대구 사람들은 칠곡군에 갈 때 '왜관 간다' 고 하지, '칠곡 간다' 고 안 한다. 대구에서 '칠곡 간다' 는 말은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강 이북 지역 ( 구 칠곡읍 지역 ) 을 간다는 의미이다.
대구의 옆에 있으면서 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 와 가까운 이점 때문에, 많은 공장이 대구에서 이전해 갔다.
생활 여건은 꽤 좋다. 전국에서 강수량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해, 수해를 거의 입지 않는 편이라고 하지만 바로 읍내에 흐르는 낙동강에 쌓은 둑이 없던 시절에는 툭하면 범람해서 읍내에 수해를 자주 입혔다고 하며 수해를 심하게 입을 때에는 경부선 왜관역 인근까지 물이 찼다고 옛날부터 사시던 어르신들이 자주 증언하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 강 주변에 높은 둑이 생기면서 수해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곳은 대구와 매우 인접해 있다보니 여름철 더위는 대구보다 낫다고는 하지만 타지역 사람들에게는 지독한 수준이며 이러한 기후 탓에 눈은 더더욱 오지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