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피노토 감독의 1980년 영화이며,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이다. 영어 제목은 이다. 예전 항목에서는 'La는 여성관사이며, 'Boum'은 원래 '펑' 같은 폭발음이란 뜻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파티라는 뜻으로도 역시 흔하게 쓰인다. 제목은 이 두가지 뜻의 중의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소피 마르소가 주인공이라 원래 남성관사인 Le를 붙여야 하는데, La를 붙였다고 한다.'라고 적혀있지만 이것은 완전히 잘못 알려진 이야기다. 원래 프랑스어 중에는 남성관사와 여성관사 둘 다 가지는 단어들이 종종 있다. Boum도 그 중 하나다. 여성형인 'La boum'은 이미 1950년대부터 '파티'라는 뜻으로 쓰이던 은어로 60-70년대에 이르러서 영화에서 보여지는 10대들의 파티로 의미가 좁아졌는데,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오직 이 영화를 지칭하는 단어로만 통용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의 대성공에 있다. 영화가 대박을 거두면서 사람들 사이에 '라 붐=소피 마르소 주연의 영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라 붐은 프랑스에서만 437만 명, 다른 유럽 국가에서 1500만 명의 관객을 기록. 이 기록은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이 개봉하기 전까지 장장 8개월 간 깨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