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
어둠숲의 왕 스란두일의 외동아들로 어둠숲의 왕자이다.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배우는 올랜도 블룸이다. 할아버지인 오로페르가 도리아스 출신의 신다르이기에 레골라스 역시 신다르 왕자로 분류되나 성향은 어둠숲의 백성들인 난도르와 유사했다. 또한 레골라스의 이름이 신다르들의 언어 신다린으로 지어졌다면 '라에골라스'여야 했는데 '초록 잎'이란 뜻의 'Legolas'라는 이름은 난도르 방언이다. 이를 보면 원작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그의 어머니가 난도르였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그의 어머니가 난도르가 아닌 신다르 여성이었다고 해도 이름이 그런 것을 보면 최소한 아들이 토착민인 난도르와 잘 어우러지길 바란 것은 맞는 것 같다.
원작을 비롯한 톨킨의 여러 저서를 토대로 따져보면 많이 봐야 500~1000여살 정도로 추정되는 아주 젊다 못해 어린 요정이다. 따라서 원작에 언급된 여러 요정들 중 가장 어리다. 그러나 어찌된 셈인지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무려 2900여살로 설정됐다. 올랜도 블룸이 인터뷰 중에 '레골라스는 한 3000살쯤 됐을 것.'이라고 농담처럼 한 발언이 영화상 설정으로 굳어 버렸다는 비화가 있다... 그러나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레골라스의 아버지 스란두일이 고작 3000여살의 젊은 요정으로 설정되자, 레골라스의 나이 역시 원작과 유사한 1100여살로 재설정됐다. 다만 설정만 그랬다는 것이고 실제 영화에서 레골라스가 나이를 언급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톨키니스트들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이다.
3시대 중후반에 어둠숲에서 태어난 이래 줄곧 고향에서 살다가 반지원정대에 합류하며 처음 세상으로 나왔으며 반지전쟁이 발발한 후에야 바다를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신다르이기에 앞서 텔레리인 그의 본성 때문에 처음 바다를 봤을 때부터 강렬한 향수를 느꼈고, 최후에는 직접 배를 건조하여 바다를 건너 톨 에렛세아로 떠났다.
에오메르로부터 Arod라는 말을 빌렸을 때 마구와 안장은 필요 없다고 치워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프 특유의 방식으로 말을 잘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