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다이토"로 표기한다. 북미지사의 경우 Taito AMerica COrp의 약자인 TAMCO라는 법인명으로 활동했다. 타이토의 운영 방침 중 '북미용 게임은 북미에서 개발한다."라는 조항이 있어서 개발자들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현재는 스퀘어 에닉스의 자회사로, 아케이드 게임의 개발과 판매, 아케이드 센터의 운영, 모바일 게임의 개발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정용 게임기용 소프트의 개발, 판매 사업도 진행했으나, 2009년에 구조조정을 통해 해당 사업은 모기업인 스퀘어 에닉스로 완전히 이관하여 접었다가, 2018년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다. 다만 AAA 대작 게임의 개발은 이미 모기업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보다는 기존 타이토 IP의 이식, 리메이크나 신작 정도를 발매하는 중.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통해서 일본을 비디오 게임의 종주국으로 만든 회사. 특히 슈팅 게임의 명가로 꼽히는 회사로, 타이토의 첫 출세작인 스페이스 인베이더 부터 슈팅 게임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게임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건 프론티어》, 《레이포스》 같은 게임들 또한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래서 동인 슈팅게임 동방 프로젝트의 제작자 ZUN이 가장 동경하고 좋아하는 회사였다고 하며, 실제로 대학 졸업 후 타이토에 입사하여 근무하기도 했다고 한다.
슈팅 게임을 제외하면 《오퍼레이션 울프》, 《미드나이트 랜딩》, 《전차로 고》 시리즈, 《배틀 기어》 등 아케이드 체감형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타이토에서 제작한 체감형 게임들은 당시 체감형 게임계의 1인자였던 세가의 게임들보다 시뮬레이션적인 요소가 강해서 사실적인 면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타이토의 게임들을 더 선호하기도 하였다.
1986년에 제작된 명작 버블보블은 2020년 한국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버블보블 클래식'이 인기게임으로 등록되어 여성들도 많이 다운을 받고 게임을 실행하면 바로 저 타이토의 로고가 먼저 대문짝만하게 나오니 비디오게임에 그다지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도 제법 인지도가 있다. 1992년 당대 최신 게임기였던 [슈퍼컴보이 광고]의 노래 가사에 자사인 닌텐도의 슈퍼마리오가 먼저 나오지만 타사의 게임으로는 버블보블이 첫번째로 등장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었고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을 바꿔서도 여전히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버블보블을 만든 친숙한 게임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