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는 도교 및 동아시아 민간 신앙에 등장하는 사신 가운데 하나이다.
북쪽을 수호하는 신으로, 오행 중에서 물과 겨울을 관장하며 흑색을 상징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형상은 검은색의 수컷 또는 암컷 뱀과 암컷 또는 수컷 거북이 서로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목과 꼬리가 뱀의 형상을 띤 검은 거북이다. 입에서 서기 ( 瑞氣 ) 를 뿜는 거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시대에 따라 다리가 일반적인 거북보다 훨씬 긴 네 발 짐승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미지적으로 키메라로 볼 수 있다. 태음을 주관하는 신이며 360종의 갑각류의 수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강력한 냉기와 독기로 적과 맞서싸우며 사신수들 중에서 절대최강의 창과 방패를 가졌다고 한다. 전설에서는 거북과 뱀이 동시에 도를 깨우치면 둘의 몸이 하나가 되어 현무가 된다고 한다.
물, 우박, 얼음, 눈, 서리, 한파, 냉기, 빙결, 저온, 맹독을 다루며 항상 온화하고 차분하며 침착하다고 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가졌고 백호처럼 사람으로 둔갑하는 능력까지 있다고 한다. 경험이 많아 지혜가 매우 높은 현자라 불린다. 모든 방향의 기준인 북쪽을 다스리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강력하고 현명하며 예전부터 어쩔 줄 모른채 방황하는 이들이 지혜를 얻기 위해 현무를 찾아 온다고 한다. 성격이 난폭하지 않고 온화해 해하지 않으며 자비가 많다.
태음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 어떤 귀신보다 음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강력한 음기로 북쪽으로 몰려드는 귀신들을 자신 귀하로 복속시켜서 다른 귀신과 싸우게 하여 자신과 북쪽 토지를 수호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사령술사?
현무에 속하는 별자리는 두수 ( 斗宿 ) 우수 ( 牛宿 ) 여수 ( 女宿 ) 허수 ( 虛宿 ) 위수 ( 危宿 ) 실수 ( 室宿 ) 벽수 ( 壁宿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