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카이주 전용 테마. 거대괴수 영화의 주제음 같은 느낌이 특징.
Kaiju {怪獸 ( 괴수 ) 의 일본어}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영화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악역이자 거대 괴수들.
거대 로봇인 예거와 더불어 주요 요소이기도 하다. 지구와는 다른 곳에서 온 생물이며 태평양 바다의 포털인 브리치를 통해 나타난다.
주로 인구밀집지대로 가서 마치 해충 박멸을 하듯 사람들을 학살하고 도시를 파괴한다. 이름의 유래는 '괴수'의 일본어 怪獣 ( かいじゅう ) 를 그대로 로마자로 옮긴 것. 비슷한 예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나온 '오자루'를 들 수 있다.
이제까지 드러난 그들의 주요 목적은 인류와 인류가 만든 모든 것들의 파괴로 보이며, 그 때문에 보통은 도심지 같은 인류의 주요 시설들을 파괴하고 인류를 학살하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카이주인 오니바바는 모리 마코를 발견하고선 끝까지 쫓아갔다. 딱히 특별한 목적지는 없고 그냥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닥치는 대로 때려부순다. 이렇게 도심지 한복판에서 날뛰기 때문에 처치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초창기에는 전투기나 전차 등의 기존 병기는 카이주에게 효과적인 타격을 주기 힘든데다 카이주도 그냥 무시하며 진격해버렸기 때문에 결국은 핵미사일 같이 파괴력이 큰 무기를 사용해서 해치울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카이주의 주 목표가 도심지 같은 인간들이 밀집한 구역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카이주 한마리 잡을 때마다 인류측에서 받는 피해가 무지막지했다는 것. 사실 5등급의 카이주도 1메가톤 짜리 핵폭탄에 반죽음이 되는 판국에, 초창기에 나온 1~2등급의 카이주들은 소형 핵무기로도 얼마든지 처리는 가능했으나, 문제는 이놈들이 중요 시설들이 밀집해있고 수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난동을 피우기 때문에 인류 측에서도 쉽사리 고화력 무기는 함부로 사용하기가 힘들었던 것. 또한 핵무기의 경우 한 번 사용하면 해당 지역이 아예 완파되어버리기 때문에 재정적인 손실은 물론 인명 피해도 엄청날 것이며, 막대한 양의 방사능이 방출되기 때문에 카이주를 처치한다 해도 이후로 그 도시는 아예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카이주가 끼쳤을 피해 이상의 막대한 손상을 입게 된다. 실제로 최초로 나타난 트레스패서와의 전투에서 전술 핵무기가 사용되면서 도리어 인류 측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렇게 함부로 사용 불가능한 핵폭탄을 제외하면 이 괴물들을 사실상 재래식 무기로만 막아야 한다는 엄청난 핸디캡이 걸린 셈인데, 영화 시작부에서 트래스페서의 침공때에도 묘사된 거지만 카이주의 우월한 스펙에 재래식 무기 따위는 위협조차 되지 못한다. 하지만, 카이주만한 덩치의 거대 로봇이 나타나서 공격한다면? 핵무기처럼 한 번 사용하면 주변을 초토화되는 것도 아니고, 해로운 부산물이 남는 것도 아니라서 친환경적이다.
물론 도심에서 두 거구가 여기저기 치고 받고 하면서 격전을 벌이는 만큼 피해가 안 생기는 것을 기대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이건 재래식 무기도 마찬가지고, 핵무기와 달리 나중에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거치면 다시 사람이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이 입는 피해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덜하다. 무엇보다도 카이주와 동일한 신체적 격투전을 벌이기 때문에 재래식 무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력을 낼 수 있어 예거가 인체와 같은 인체무게비율에 비슷한 속도를 낸다는 가정 하에 주먹의 위력이 수십메가줄의 운동에너지가 나온다 즉 펀치 한방한방이 레일건에 준하는 데다가 주먹 외에 칼, 톱, 클로, 너클 등의 부가 격투무장들도 그만큼의 위력이 더해져 주먹에 비해 더욱 강력할테니 말할것도 없다 하지만 등급이 점점 올라가다 보니 그걸 맞고도 버티는 카이주들이 점점 생겨난다. 훨씬 더 효과적인 데다가 현장에 예거 파일럿들 외에는 따로 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차적인 인명 피해도 훨씬 줄어든다.
또한 카이주들도 생물인 만큼 재래식 무기나 도심지의 파괴 같은 사사로운 것들보다는 바로 앞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같은 크기의 존재 자체를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고 경계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예거들은 존재 자체로 카이주들이 파괴 행위를 멈추게 하고 자신들을 공격하는 데 전력을 쏟게 만들 수 있다는 이점도 존재한다. 이런 연유로 예거 프로젝트의 당위성이 생기게 되었고, 결국 인류는 카이주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류측의 괴물인 예거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뉴욕 코믹콘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는, "카이주는 탄소 기반 생명체가 아닌 규소 기반의 생명체로써 '카이주 블루 ( Kaiju Blue ) '라고 불리는 물질을 방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고, 대기를 호흡이 불가능한 것으로 바꿔버린다. 또한 카이주의 피는 완전한 산성이다. 근데 아무리 중화를 했다지만 카이주 장기를 맨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나온다. 과학자들은 카이주의 체액이 암모니아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이것들은 도로와 건물 등을 녹여버리고 유독성의 가스를 발생시켰다. 카이주의 별도의 샘플이나 사체를 얻지는 못했는데, 사망했을 경우 자폭 트리거가 발동하여 사체가 분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작에는 자폭 트리거가 없다. 카이주의 사체를 해체해서 장사하는 업자들이 있을 정도. 원래라면 분해되겠지만 업자들의 노력의 결과 어떻게든 건질 상품은 건질 수 있는 레벨까지 간 것 같다. 소설판에서는 카이주가 죽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보존 작업을 거친다나... 놈들은 매우 영리한 무기이다."라고 언급하였다. 괴수의 일어 독음인 카이주, 바다에서 올라온 푸른 색으로 빛나는 괴수, 환경을 변화시키는 규소생물 등 과거 일본 괴수들의 오마주로 보인다. 실제로 카이주들 자체의 파괴능력과 살상능력도 상당하지만 인류 측에서 가장 위협적인 건 바로 이 카이주 블루. 다량의 카이주 블루가 흩뿌려지면 주변을 거의 방사능 오염 지역 수준의 황무지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인류나 정상적인 생명체의 거주가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다. 단순한 오염이 아니라 서서히 지구를 외계인들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 작업. 즉, 카이주를 창조한 외계인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카이주가 때려부술만큼 부수고 죽으면서 최대한 카이주 블루를 많이 뿌려주는 게 이득이다. '카이주를 냅둬도, 때려잡아도 결국 인류 측에게만 손해.
의외로 그 사체 등이 나름대로 쓸 데가 많아서 암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된다. 뼛가루는 정력에 최고라고 하고 똥은 인이 많아서 비료로 쓰기 좋다고 한다. 날개 등은 독일인들이 환장한다고. 물론 이거 다... 산성 체액을 어떻게든 중화시키고 해체한다고. 유독 뇌만은 암모니아가 무지 많아서 쓸모 없다는 얘길 하지만.
참고로 예거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2개의 뇌를 지니고 있다.
홍콩 등 몇 개국에서는 카이주를 '신이 인간을 벌하도록 만든 괴물'로 여겨 여러가지 미신과 사이비 종교도 생겨났다. 에반게리온의 제레를 오마주 한것으로 보인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제레가 큰힘을 발휘하는 반면 여기서는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그리고 묘하게도 진격의 거인에서도 외전에서의 이야기이나 거인을 숭배하는 종교가 있었다. 그걸 본 차우의 감상 한마디 - "멍청한 놈들."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1편의 카이주들이나 2편의 카이주들이 왜 태평양에서만 나타나는지, 브릿지가 왜 태평양 한가운데 열렸는지 밝혀졌다. 이유는 다름아닌 일본의 후지산이 타겟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후지산을 방아쇠 삼아 아래에 있는 환태평양 불의 고리를 터트라는 것이 목표. 카이주의 피는 몇몇 희토류와 반응했을때 급격한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활화산인 후지산에 있는 수많은 희토류와 거대한 카이주가 접촉하게 되면 화산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걸 허먼이 알아낸다. 이 폭발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태평양 일대의 불의 고리에도 영향을 끼쳐 대 폭발을 발생시키고 이 때 화산에서 배출된 화산재가 지구 전역을 뒤덮어 태양빛이 차단되면 모든 생명체가 절멸된다. 카이주들은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거도 설정에 따라 수가 계속 불어나듯이 카이주도 설정 변경으로 계속 수가 늘어나고 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말하기를 레더백의 울음 소리는 감독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 변조한것이라 한다. 그리고 다른 카이주 두 마리의 울음 소리도 연기했다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불명.
등급
파일
이들의 위험성은 세리자와 척도 ( Serizawa Scale ) 고지라에서 고지라를 쓰러뜨린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만든 세리자와 다이스케 박사를 염두에 둔, 일종의 오마쥬. 그런데 같은 제작사에서 고질라 ( 2014 ) 를 만들었고, 거기에서도 괴수들이 등장하는 데다가 원작 고지라를 오마쥬한 세리자와 박사 가문이 등장하는 바람에 크로스오버시키는 양덕들이 많다.라는 등급으로 구분되며,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크고 강하다. Category란 단어로 표현되다보니 번역 중에서는 분류로 쓰이기도 한다.
브리치를 통과할 때 감지되는 배수량, 독성, 주변의 방사성을 통해 총 다섯 등급으로 구분한다. 최초의 4등급 카이주는 2019년 12월 16일 마닐라를 덮친 녀석이며 이때 집시 데인저와 호라이즌 브레이브,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배치되어 막아냈다. 5등급 카이주는 각각 퍼시픽림, 퍼시픽림 업라이징에 출현했다. 퍼시픽림에서 출연한 슬래턴과 퍼시픽림:업라이징에 출연한 라이진이 있다. 1등급은 칼오프가 유일하다.
카이주들은 복제된 클론들이지만 서로 지식을 주고받는 기술이 있는 바람에 카이주들도 가면갈수록 진화해가며, 나중에 나오는 카이주들일수록 더욱 강하고, 더욱 튼튼하고, 더욱 노련하고, 더욱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나이프헤드는 죽은 척 해서 방심시켰다가 기습 공격으로 집시 데인저에게 한 방 먹였고, 카이주 중 최고로 교활하다는 오타치는 긴 꼬리에 달린 집게로 크림슨 타이푼의 머리를 뽑아내 단숨에 정지시켜버리고, 집시 데인저와의 싸움에서도 원자로 냉각수 방출에 의해 꼬리가 얼려져 부서질때까지 끈질기게 집시의 머리만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레더백은 EMP를 방사해서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작동중지시키고, 집시 데인저에게 엘보 로켓을 맞고 쓰러질 때는 같이 쓰러진 크레인을 잡고 일어나서 몽둥이처럼 휘둘러 공격했다. 즉, 인류 측의 대응 방식에 따라 카이주들도 거기에 발맞춰 진화하고 변모하며, 후반에 등장하는 카이주들의 형태는 예거와의 전투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된 형태. 게다가 갈수록 카이주들이 투입되는 시간 단위도 짧아지며, 여러 마리의 카이주들이 한꺼번에 투입되기도 한다.
델토로 감독은 영화 구상 초기부터 카이주들을 돌연변이나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대생물이 아닌 전투에 특화된 병기로 컨셉을 잡았고, 그에 걸맞게 모든 카이주들을 디자인하려고 했다고 한다. 디자이너들의 말에 따르면, 디자이너들이 뭔가 카이주에게 독특한 인상을 주려고 쓸데없는 장식을 달아주면, 델토로 감독은 그걸 아예 승인하지 않거나 그 장식이 어딘가에라도 쓰일 수 있게 카이주의 전투 방식을 새롭게 재설정했다고 한다. 델토로 감독 왈, "카이주의 꼬리에 발톱이 달려있다면, 그 카이주는 그걸 사용하는 전투 방식을 가져야 한다." 이 맥락에서 탄생한 카이주가 바로 본편에서 등장하는 4등급 카이주 오타치.머리의 뿔은? 다만 소설판에선 눈을 보호하는 용도라고 나온다.
카이주의 등급은 단순 능력치로만 구분되지 않는다. 마크 4 예거를 둘이나 부수고 시드니의 생명의 벽을 부순 4등급 카이주 뮤테보어도 공식설정이 아닌 소설판 설정이기 때문에 영화판에서는 예거를 부순 기록이 없을 수도 있다 정작 3개 능력 총합에선 2등급인 오나바바보다도 약했다. 4등급 카이주인 오타치도 능력치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지능과 교활함, 그리고 각종 숨겨진 능력들을 사용해 작중 최고 사기 기체인 집시 데인저를 최악으로 고전시켰던 상대. 눈에 보이는 능력치 이외의 다른 어빌리티에 의해 전투력이 결정된다고 봐야 할듯. 일단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스펙과 수치만으로 등급을 매기니 각 타입에 따라 전투력 차이가 나고 등급간에 전투력 역전현상이 일어나는건 당연한 이치. 즉 등급은 체급 등 외적으로 드러나는 요소로 매기는거고 ( 영화 상에서도 발견되는 즉시 등급을 매긴다 ) 전투력 수치는 전투 후 전투기록을 가지고 매기는 듯 하다.
다만 그렇다 쳐도 2등급으로 분류되었음에도 이례적으로 덩치가 커다란 오니바바, 3등급치곤 이례적으로 커다랗고 강력한 나이프헤드 등, 등급이 정확히 어떤 기준에 따라 매겨지는지 의아스러운 부분이 존재하긴 한다.
카이주 블루 ( Kaiju Blue )
앞서 설명한 물질. 정확히는 괴수의 내부에 흐르는 푸른 혈액을 뜻하며, 그 혈액이 뿌려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을 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카이주 블루는 푸른색으로 빛나는 물질로 암모니아가 굉장히 강한 염기성이며 그에 따라 독성도 강하다. 모 우주괴물의 영향인건지 산성이 더 위험하지 않냐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 강산성의 인식과는 다르게 강염기가 강산보다 생명체한테는 훨씬 위험하다. 강염기는 단백질을 녹이는데, 생명체의 몸이 바로 단백질이기 때문. 공기도 쉽게 오염시키고 방어복도 간단히 뚫고 들어온다. 인간과 접촉하면 호흡기고 뭐고 다 들어가서 서서히 내부에서부터 부식시킨다. 거의 방사능 낙진 수준으로 하지만 작중취급이나, 카이주가 와서 쓰러진 홍콩이 멀쩡한거 보면 그냥 평범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 수준인듯. 물론 스케일이 도시급이라는게 다르지만. 그러니까 대충 염산이 서울 전체에 고농도로 흩뿌려지는 정도...? 위험한 물질. 도로와 건물도 간단히 부식시켜 버리며, 상기한 카이주의 자폭 트리거도 사실은 이 카이주 블루를 최대한 흩뿌려서 인간이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에 가깝다. 즉, 단순 오염이 아니라 외계인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테라포밍 작업에 가깝다.
작중 예거가 강력한 참격이나 사격계 무기 등이 있음에도 주먹으로 두들기고 플라즈마로 태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이 카이주 블루에 있다. 최대한 카이주 블루의 유출을 막아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때문에 예거용 무기는, 최대한 카이주의 내부에 타격을 주어서 망가뜨리되, 카이주 블루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이주들의 가죽이 찣어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화되어 있다. 즉, 두들겨 패서 타격을 먹이거나 아예 태워버리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
왜 둔기를 만들어서 쓰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수도 있으나, 작중 예거가 쓰는 무장을 보자면 날붙이는 내부에 수납되어 있다가 꺼내서 고정하는 형식 집시 데인저는 체인검,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자마다르의 형상.이고, 긴 무기랍시고 휘두른건 어디선가 주워온 이상하리만치 긴 배다. 쇠붙이가 비교적 적게 들어가는 검류조차 이 정도인데, 둔기는 수납이 불가능하므로 따로 사출하거나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한 무기가 되어버린다. 무엇보다 예거는 인간이 아닌 수천톤에 육박하는 로봇이며, 이미 주먹을 포함한 신체 모든 부분이 몇백톤은 되는 둔기 일례로 체르노 알파는 2700톤이라는 육중한 중량 자체를 격투전시의 무기로 쓴다. 초기형 예거나 카이주들에 비해 많이 가벼워보이지만, 일단 작중에 등장하는 예거들에겐 중력경감 ( 반중력 ) 시스템이 장비돼있다는걸 고려하면 수치상의 중량보다 훨씬 많이 나갈 가능성이 있다.이므로 굳이 다른 둔기를 들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 거기다 충격량은 무게가 아니라 질량에 비례한다.속도는 덤으로 빠를 수록 늘어난다. 반중력장치고 뭐고 상관없이 줄어들지 않는샘. 둔기를 바에야 박치기 먹이는게 둔기를 휘두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박치기쯤 먹여도 고장 따위 날 일 없을 정도로 튼튼하기도 하고 실제로 집시 데인저가 스커너를 상대로 유효타를 주었고 체르노 알파도 원자로를 이용한 헤드벗이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초창기 제대로 연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크1 예거들 중엔 포격계 예거 로메오 블루, 코요테 탱고.나 검격계 무기가 장비된 경우 태싯 로닌.도 있었지만, 이후 예거들은 플라즈마 캐스터 같이 카이주 블루의 확산을 최소화 하면서도 위력이 뛰어난 무장 중심으로 운용되는 것이 이런 이유라 하겠다.
하지만 점점 등급이 올라가며 카이주 역시 점차 강화되어 기존의 무기들로는 상대하기 힘들어지고, 내구도 역시 증가해서 주먹으로 먹일 수 있는 데미지에 한계가 오자, 크림슨 타이푼,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같은 후기 예거들은 참격계 무기를 장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더이상 카이주 블루로 인한 오염을 신경쓰며 싸우기 힘들어졌기에, 카이주 블루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투하는 양상에서, 최대한 빨리 쓰러뜨리고 그후 카이주 블루의 오염을 제거하는 식으로 대응 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카이주 블루를 제거하는 기술도 발달했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졌다고 볼 수도 있다. 집시 데인저 또한 이러한 추세에 따라 참격계 무기를 추가 장비하였다.
사격계 무기를 장비할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몇 십 미터/몇 천 톤이나 되는 로봇들의 총이라면 그 무기도 엄청 클테고 그에 대한 충격파만 해도... 애초에 로봇이 큰 만큼 쓰는 총들도 전략핵무기 급 대구경의 총탄이라서 재장전이 굉장히 느릴 가능성이 있으며 연사가 가능하다면 구경이 그만큼 작아질테니 효과를 얻기 힘들었을 것이다. 차라리 접착 폭탄이 더 낫겠지만 이 문서에 나왔듯이 피 자체가 오염물이라 그것도 불가능하다. 만약 참격계 무기에 열이 더해진 트랜스 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의 무기들처럼 베는 순간 열이 전해지는 무기나 초진동 무기라면 효과적으로 나올 수 있었겠지만.. 비슷해서인지 나오지 않았다.
특징
카이주들과 영화 속 괴수들의 크기 비교. 자유의 여신상, 1등급 카를로프, 2등급 오니바바, 2등급 하드쉽, 질라, 4등급 오타치, 클로버, 4등급 레더백, 4등급 뮤태보어, 등급 불명 트레스페서, 3등급 나이프헤드, 4등급 라이주, 4등급 스커너, 스타워즈 시리즈의 산도 아쿠아 괴수, 고질라의 고지라, 5등급 슬래턴, 타이탄에서 등장하는 크라켄 순이다.
모든 카이주들은 유전적으로 동일하며, 단 한가지의 DNA 베이스로부터 복제되어 만들어지는 클론들이다.
유전적으로 동일한데도 카이주들의 외관이 각양각색인 이유는 이렇게 같은 DNA로부터 복제된 신체의 일부를 외계인들이 변형하고 짜깁기 하면서 마개조해서 다양한 형태를 생산해내기 때문. 마개조 당하기 전의 외관은 나이프헤드와 비슷한 형태이다.
만들어진 이후에 신생 카이주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게 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흉폭하고 가장 강한 놈이 최후의 승자가 되고, 이놈이 최종적으로 브리치를 통해서 보내지는 놈이 된다. 아마 한 번에 브리치를 통과할 수 있는 카이주 개체수의 제한이 있고, 한 번에 한마리 정도밖에 보낼 수 없으면 제일 강력한 놈을 보내자는 의도로 보인다. 카이주들의 등급이 점점더 올라가는 것도 이런 이유.
레더백을 제외하면 보통 괴수물에 등장하는 괴수들과는 달리 카이주들에게는 브레스나 빔같은 특수능력은 전혀 없고, 오로지 이빨과 발톱, 그리고 완력을 이용해 육탄전을 벌인다. 기껏해봤자 오타치처럼 산성액을 분사하는 정도. 이 때문에 일본 괴수물들의 괴수보다는 전투력이 한참 떨어지지만, 리얼리티를 살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카이주들은 정신이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연결되어있는 군집체고,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싸운다. 그 원리는 예거들에게 사용되는 드리프트 시스템과 비슷한 원리.
이 때문에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해서 카이주들의 하이브 마인드 속을 들여다볼수도 있지만, 인간의 뇌가 그걸 견디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미쳐버리거나 죽을 수도 있다스포일러 뉴턴은 스태커가 하지마라 하지마라 경고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2번이나했고 뇌가 오염되어 카이주에 빙의가 되고 말았다.. 새로운 카이주들은 브리치에서 나타난 이후에 이 하이브 마인드에 연결되어서 전투 방법이나 예거들에 대한 정보를 전수받는데, 이게 약간 시간이 걸리는지 그 전에 미리 공격당하면 상당히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기적인 능력치를 가진 규격 외 카이주 슬래턴이 자신보다 능력치가 낮은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쩔쩔맸던 이유도 그래서였던 것 같다.
특수능력을 제외한다면, 극중에선 의외로 속도가 빠른 카이주들이 예거들을 상대로 그나마 가장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4등급 중에서 제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오타치나 라이주 둘 다 속도형이다. 반대로 힘이나 방어력에 몰빵한 수치를 지닌 레더백이나 스커너, 하쿠자는 영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류의 기술력이 발전해서 예거들의 출력과 무장의 위력이 정신나간 수준으로 강력해진 관계로, 힘이나 방어력으로는 도저히 비빌 수가 없게 된 듯. 방어력이 무려 10에 달하는 레더백이 집시의 플라즈마 캐넌 몇 발에 몸이 터져나가는 수준이며, 힘이 9에 달하는 스커너는 ( 팔이 한 쪽 밖에 남지 않은 ) 집시가 강제로 얼굴을 열수구에다 끌고 가 지지는데도 저항하지 못하고 끌려가다가 발악해서 겨우 빠져나왔다.
물론 예거의 장갑에 타격을 입히려면 힘도 세긴 해야겠지만, 오타치의 경우 산성액을 뿜어서 장갑을 의미없게 만들 수도 있었고, 라이주의 경우 4등급 최고의 속도와 중량을 앞세워 그 어떤 4등급도 능가하는 파괴력을 발휘하는 등, 힘 수치가 조금 낮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애초에 전투가 거듭 진행되면서 예거와 카이주 전투 간 아머 수치는 10 정도여도 사실 상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예거의 파워와 카이주의 파워와 속도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 당장 레더백과 체르노 알파와 세이버 아테나를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