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만이와 함께 할 때 나의 플레이가 가장 잘 살았다
이경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2000년대 초반 신동엽과 함께 한국 예능의 정점에 있던 인물이었다. 현 시대 배려형 진행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유재석이 스스로 가장 영향을 받은 진행자라고 자주 말할 정도로 배려형 진행에 있어선 대부격의 인물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리얼 버라이어티와 야외촬영 등 장소와 녹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분량을 중시하는 유재석에 비해, 지붕이 있는 스튜디오를 선호하며 짧고 간결한 녹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이유가 녹화를 짧게 하기 위함이라고 해피투게더에서 밝혔다. 본인도 말을 많이 하면 녹화가 길어진다고. ( ... ) 참고로 그의 전성기 시절은 녹화 분량이 그리 많이 필요치 않던 스튜디오 토크쇼의 황금기였기에 배려형 진행이 돋보일 수 있었다. 또한 영혼의 콤비를 자랑하던 선배 이경규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는 듯.
젠틀하면서도 푸근하고 여기에 정상급의 진행 능력과 예능감까지 양립하기 힘든 미덕들을 두루 갖춘 방송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