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본토의 지중해 바닷가에 위치한 이스라엘 최대도시로서 1948년부터 1977년까지 이스라엘의 임시수도였다. 6일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1968년부터 1992년까지 국회의사당과 중앙정부청사와 대법원 및 복지부처와 공안기관 ( 공안부+경찰청+소방청+교도청 ) 과 이스라엘은행을 차례로 이전했다. 1977년에 이르면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은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또는 브라질의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와 아부자처럼 경제중심과 정치중심으로 상호 역할을 분담하게 되었다.
그러나 국내외의 정세가 불안하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의 총력전에 대비하여 경제부처와 방위기관 ( 국방부+육군청+해군청+공군청 ) 및 국유기업과 증권거래소는 여전히 텔아비브에 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각국 대사관은 여전히 텔아비브 시내에 있다. [중앙통계국]의 2018년도 이스라엘 통계초록 ( Statistical Abstract of Israel 2018 ) 에 따르면, 텔아비브 구 ( 區 ) 의 인구는 약 141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