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주인공. 배우는 주원. 이선의 차남. 아명 ( 兒名 ) 은 이영 ( 李永 ) . 최초에 나온 대본소판 각시탈에서는 주인공 이름이 이강토도 아명 이영도 아닌 그냥 김영이다. 90년대 이후 차세일, 성찬 ( 식객 ) 같은 다른 이름과 외모의 캐릭터가 나오기 전엔 허영만 만화 주인공 이름이 모두 이강토였던 것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허영만 작가도 다른 이름을 쓰다 헛갈린 것인지 각시탈 대본소판 중 한 편의 지난 이야기 요약에서 각시탈의 이름이 이강토, 1대 각시탈인 형이 이강산이라고 잘못 낸 적도 있다.
순수했던 청소년기 때만 해도 경성제국대학 법학부에 다니는 형 이강산의 등록금을 대기 위해 인력거꾼으로 일하며 살았었다. 그러나 강산이 독립운동에 연루되어 모진 고문을 받아 바보가 되자, 아버지가 허무하게 사망했던 일 이선의 가족들은 가족들이 만주로 갈 때 도적떼에게 쫓기다 이선이 사망한 걸로만 알고 있었다. 강산도 나중에 그가 조직적으로 살해되었다는 걸 안 거고...까지 합쳐서 자신에게 아무 것도 해준 것 없는 조선에 대한 증오와 반발감을 느꼈고,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뛰어난 검도실력으로 순사가 되었다.
형에게 택견을 배워 체술도 능한 듯. 극 초중반 그의 위치는 종로경찰서 형사이며 계급은 경부보 ( 경위 ) . 극이 진행되면서 창씨개명도 해서 사토 히로시 ( 佐藤宏/さとう ひろし ) 라는 일본식 이름도 쓰게 된다 작중 배경은 고종 사망 후 13년 뒤나 합방 22주년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건대 1932년 즈음으로 보인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제의 창씨개명 프로젝트는 실제로 발표된 해가 1939년이고 실제로 시행된 것은 1940년이라서 고증과는 맞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반박의 여지가 있다. 실제 역사에서 창씨개명을 발표하기 한참 이전에 이봉창이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며 활동한 사례가 있기 때문. 또한 당시 열렬히 친일 행보를 보여주던 인물들 대부분은 이름을 자의로 일본식으로 바꾸기도 했으므로 이는 고증오류가 아니다. 후반부에서는 아예 창씨개명을 하자는 전개가 대놓고 나왔다.. 몰론 드라마 작중상 태평양 전쟁은 실제 역사보다 9년 빠른 1933년에 개전되었다는 내용을 보면 년도 고증이 크게 의미가 있긴 하나 싶지만.. 강토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큰 돈을 벌어 도쿄의 병원에서 형을 치료받게 하고, 큰 집을 사서 어머니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4화에서 자고 있는 형 옆에서 울면서 독백하는 말을 보면 강토 본인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부담을 느끼긴 하는 거 같다. 이 설정때문에 차라리 이강산이 이강토에게 자신이 사실은 바보가 아니며, 정체를 숨기고 각시탈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이 많다. 저렇게 되면 애초에 이강토는 친일을 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분명히 강산의 우군이 되어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큰 돈을 벌기 위해 일제의 앞잡이가 된 탓에 조선사람들에게는 친일파라고 지탄받고, 어머니한테는 아버지와 형을 저리 만든 일제에게 충성하냐며 쓸개 빠진 놈이라고 멸시를 받는데다, 조선인이면서 고속승진을 해온 탓에 기무라 켄지 경부에게는 알게 모르게 견제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각시탈 체포 관련을 담당하게 되면서, 강토 본인은 잘 모르지만 기무라 타로 부자에게 심각하게 견제를 받게 되었다. 이런 그를 좋게 보는 사람은 형 강산과, 그의 유능함을 높이 사고 있는 콘노 고지 그를 경찰 서장 자리에 올려놓을 생각까지 하고있었다., 순박한 아베 신지, 그리고 절친 기무라 슌지와 이해석 정도다.
어릴 때, 가족과 함께 만주로 가려다가 마적떼의 습격을 받았다. 이 때 '분이'라는 소녀를 구해줬고 그녀에게 아버지 이선이 만들어준 단검을 건네줬다. 강토는 각시탈을 잡을 미끼로 이용하려는 오목단이 이 단검을 갖고 있는 걸 보고서 그 때 그 소녀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지만, 그 당시 그는 각시탈 체포에 혈안이 되어 있던지라 그럼에도 그녀를 이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때부터 슬슬 츤데레 모드로 변하기 시작한다.
형이 바보가 되자 순사가 되기 위해 학교 검도부에 가르쳐달라 했으나 기무라 켄지 패거리에게 구타당하고 기무라 슌지에게 학교까지 공짜로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검도를 배워 시험에서 합격, 순사가 되었다. 이건 슌지가 그 당시 교사가 되기 위해 일부러 져준거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