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 靑春 )
「명사」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에 걸치는 나이를 말한다. 가끔 30대를 청춘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30대 초반이면 모를까 30대 중반부터는 확실히 기성세대다. 요즘은 평균 수명, 초혼, 취직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면서 2017년 기준으로 국내에선 30대도 청춘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이는 사전적 의미와는 맞지 않기에 그냥 '아직 젊다'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 다만 이 이탈리아에서는 청춘의 기준을 49살까지로 보기도 한다. 옛날에는 이팔청춘이라 하여, 2*8=16세를 청년으로 보았다.
젊음이라는 단어와 거의 동의어지만 청춘은 어감적으로 젊음 그 자체보다는 젊음이 가지는 속성에 더욱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즉, 끓어오르는 피, 풋풋한 사랑, 겁 없이 뛰어드는 과감함, 도전정신 등 젊음이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속성과 젊은 날의 좌절과 극복, 친구와의 다툼, 절교, 화해, 짝사랑, 실연 등 젊은 나이에 겪을 수 있는 경험들을 집약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즉, 젊음 그 자체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젊음을 연상시키는 것들의 집합을 청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젊음의 부분집합에 청춘이 있는 거고, 젊음과 파릇파릇함의 교집함이 청춘이다. '할아버지의 젊음' 이라는 말은 말도 안 되지만, '할아버지의 청춘'이라는 말은 해석에 따라서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