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시작하여 서울특별시 서초구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1970년 개통 당시는 서울특별시 한남IC가 기점이고 부산직할시 동래IC가 종점이었으나, 2002년에 고속도로 노선 개편으로 시점을 구서IC로 바꾸고 종점은 양재IC로 변경되었다. 개편된 노선 규정에 따르면 남북축 ( 세로축 ) 노선은 기점을 남쪽으로, 종점을 북쪽으로 설정한다. 흔히 '국토의 대동맥'이라 불리며, 이른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 고도 경제 성장의 대표적인 상징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고 단일 노선으로 총 연장이 가장 긴 고속도로다. 종축과 횡축이 적절히 혼합되어 대한민국을 대각선으로 완전 가로질러 통과하는 선형이기 때문에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의 해안 노선을 제외하면 주요 축선으로 활약하는 웬만한 내륙 통과 노선들이 대부분 접속하게 되어 있을 정도니, 단순히 교통량이나 역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도로 연결망 차원에서 생각해 보아도 '국토의 대동맥'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노선 번호는 1번인데, 2001년 8월 25일에 노선 번호 체계가 변경된 후에도 기존 번호를 그대로 존치하게 되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국토의 대동맥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여 존치하였으며, 도로 선형으로 보아도 남 ↔ 북, 동 ↔ 서가 혼합되어 있다. 굳이 개편된 노선 번호를 적용하기에 애매한 점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노선 체계에 따라 번호를 매긴다면 구간별로 번호들이 모조리 쪼개져 버려서 경부고속도로의 상징성은 물론이고 명칭마저도 사라졌을지 모른다.
서울 ~ 대전 구간은 1번 국도, 대전 ~ 경주 구간은 4번 국도, 경주 ~ 부산 구간은 35번 국도 등을 대체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한민국에서 고속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에도 장거리 버스가 운행되었으나, 좁은 산길에서 저속으로 운행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국내 고속도로 중 최초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함으로써 효율성까지 높여 장거리 고속 수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개통 시기
개통 당시 영상. 대한뉴스 제784호로, KTV에서 HD화해서 유튜브에 올려놓은 것이다. 영상이 시작하면서 나오는 노래는 고속도로의 노래이다.
서울 - 수원 ( 신갈 ) : 1968년 12월 21일[]
수원 ( 신갈 ) - 오산 : 1968년 12월 30일[]
오산 - 천안 : 1969년 9월 29일[]
천안 - 대전 : 1969년 12월 10일[]
대전 - 대구 : 1970년 7월 7일 ( 완공 ) []
대구 - 부산 : 1969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