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잇는 한강의 교량이다.
총 연장 2,559m로 한강을 넘는 교량 중 제일 길다. 창릉천 하구 구간을 종단하는 구간까지 방화대교로 되어있기 때문이며, 한때 국내의 교량 길이 순위에서 5위 안에 들기도 하였다.
한강의 남북 횡단이 목적인 다른 교량들과는 달리, 강북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의 빠른 진출입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또한 아직까지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한강을 횡단할 목적으로 방화대교를 이용할 수 없다. 실수로 북단에서 방화대교를 타게 되면 그 길로 청라신도시나 영종도까지 가야하는 낭패를 겪게 된다. 중간에 빠져 나올 수 없다.
비싼 돈을 들여 건설한 다리인데 오로지 강북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는 매우 비상식적이고 비효율적인 교량이다. 인근 한강대교들이 정체와 혼잡이 심한 반면 인천공항 전용 도로인 방화대교는 무척 한가하다. 건설 당시야 이 위치에 한강을 건설 수요가 많지 않았지만 한강신도시, 검단 신도시, 풍무지구, 운정 신도시, 삼송지구 등이 차례로 개발되면서 한강 서쪽에서 남북을 가로지르는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기존 서울 강북 도심에서 인부천, 김포로 출퇴근하는 교통량도 더욱 늘면서 인근 한강대교들이 크게 붐피고 있는 상황에서 방화대교만 거의 텅텅 비어 있다.
애초에 이렇게 비상식적인 교량으로 만들 계획은 아니었겠지만 비용상 문제로 일단 인천공항까지 가는 용도로만 개통하고 추후 나들목을 추가할 계획으로 건설된 듯 한데, 그 증거로 한강 남단 부분이 나들목으로 확장할 수 있게 넓게 건설되어 있다. 다만 이쪽 지역 인프라 공사가 으례 그러하듯 진입로 공사 비용을 두고 인접 지자체들끼리 서로 떠넘기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