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남자 배우. 정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유승호는 말 그대로 잘 자라줘서 고마운 아역배우의 모범적인 성장 사례로 꼽힌다. 이는 비단 조각 같은 훈훈한 비주얼적인 성장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꾸준히 도전하는 연기자로서의 성장과 한 개인으로서의 개념 행보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국민 남동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데뷔작은 MBC 드라마 《가시고기》의 백혈병에 걸린 아들 역할이었다. 당시 울면서 연기하기 싫어하던 유승호를 아빠 역할이었던 정보석이 어르고 달래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킥보드를 사주고 자신의 자녀들과 같이 하룻밤 같이 놀아주어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한다. 훗날 정보석에 의하면 어린 유승호의 눈빛이 너무 맑고 예뻐서 꼭 같이 연기를 하고 싶었고, 처음 하는 연기인데도 타고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집으로》 개봉 당시에만 해도 초딩 이미지로 알려진 아역배우 ( ... ) 였는데 2004년,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이순신의 아역으로도 출연했다., 《태왕사신기》, 《왕과 나》 등에서 아역이지만 누나들을 설레게 하더니 키가 쑥 크면서 소지섭을 닮은 외모로 여심을 흔들고 주가가 급상승. 특히 김춘추 역으로 나왔던 《선덕여왕》이 대히트를 쳤고, 그 후 후속작인 《공부의 신》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어려서부터 호감도와 인기는 여전하여 누나들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 대놓고 누나 팬층을 공략한 한 야쿠르트의 슈퍼100 CF 보고 가슴 떨렸다는 처자가 한 둘이 아니다. ( 아래 동영상 )
물론 누나만이 아니라 형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리틀소간지라는 별명 때문인지 잘 웃지 않는 소지섭이 촬영 현장에서 만난 유승호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고 화제, 실제로 같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다. 그리고 같이 《공부의 신》을 찍은 김수로도 무지 이뻐한다고.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 출연했던 박성웅은 유승호의 머리끝부터 발끝, 심장 안에 있는 피 한 방울까지 좋았다고 극찬했다.
첫 성인 연기를 보여준 《욕망의 불꽃》의 주연 ( 김민재 역 ) 일 때는 촬영 당시 미성년자인데 음주 장면과 운전하는 장면을 연기하는가 하면 상대역인 서우와 어울리지 않았던 점에서 어색한 점이 있었다. 실제 서우가 유승호보다 8살 연상이다. 또한, 표정 연기 없이 순수하게 목소리로만 연기해야 했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더빙에서 전문 성우가 아닌 연예인 더빙 시의 문제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아역 연기자들이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면서 보였던 과도기적인 성장통으로 평가되었고, 《무사 백동수》를 기점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라며 연기력에서 호평을 얻었다.
《보고싶다》에서 강형준 역을 맡아 사이코패스+얀데레 캐릭터를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훌륭히 소화해내며 비주얼, 연기력 모두 갖춘 완전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고 강렬한 연기로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그를 따라다니던 아역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냄과 동시에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고 더 많은 해외 팬들까지 얻기도 했다.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놀라울 정도]라는 기사처럼 드라마가 방영된 내내 유승호 때문에 본다는 소리가 인터넷을 점령했을 정도.
《보고싶다》 종영 후 2013년 3월 5일 군입대하여 2014년 12월 4일 제대했다. 전역 후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조선마술사》, 6월부터 9월까지 《봉이 김선달》로 연이어 두 편의 사극영화 촬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상상고양이》, 12월부터 《리멤버 - 아들의 전쟁》으로 두 편의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작품성이나 흥행성에서 아쉬운 작품들에 비해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은 [변호사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지상파 드라마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을 들었다.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역을 맡아 안정적인 사극 발성과 톤, 대사 처리를 바탕으로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주며 극을 잘 이끌었다.] 이 작품은 첫방부터 종영까지 내내 연기 호평을 얻은 작품으로, 제대 후 연이어 촬영한 두 사극영화에서 다소 아쉬운 평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의 연기 색깔을 찾기 어려운 20대 초반 배우가 제대 후 3개월 만에 발성과 톤, 대사 처리가 까다로운 사극영화를, 그것도 두 편이나 연이어 촬영한 것 자체가 열정이 앞선 다소 성급한 결정이었을 수도 있다. 다시 사극으로 정면승부를 택해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심지어 영화에 대해 혹평을 남겼던 기자까지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2018년 12월 SBS《복수가 돌아왔다》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에서 강복수 역을 맡았다.
비에스컴퍼니와 최근 전속 계약하였다고 기사가 [] 2019년 9월 현재 소속사 이름은 스토리제이컴퍼니이다.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배우 전문 자회사를 따로 차렸는데 김태희, 서인국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0년 3월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형사 동백 역으로 출연했다.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