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관악구 중서부에 위치한 법정동. 마을이 관악산 기슭에 있어 수풀이 우거졌다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이 지명의 유래가 된 원신림 지역은 현재 양지11길/양지12길 지역으로, 아직도 당시 마을의 형상이 남아 있다. 현 행정동으로는 삼성동 소속이다. 서울대학교와 가까워 고시촌으로 매우 유명했던 동네다. 고시촌 외에도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이 처음 정착하는 곳의 이미지가 강하다. 신림뉴타운이라는 뉴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실 신림동이라고는 부르지만, 단일 지역으로 취급하기에는 너무 큰 곳이다. 관악구 전체 면적의 58.3%, 전체 인구의 50.7%를 차지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이웃 금천구 ( 13.01km^^2^^ ) 보다 신림동 ( 18.14km^^2^^ ) 이 더 클 지경이다. 절반 이상이 관악산이긴 해도 거의 대동소이한 수준. 인구도 전국의 법정동 중 1위이며, 금천구 ( 232,583명 2020년 3월 기준. ) 보다 더 많다 ( 252,015명 2020년 5월 기준. ) . 최대 28만명대였던 적도 있었다. 행정동이 11개로 분할되어 있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신림동이라고 하면 고시촌, 판자촌, 서울대, 신림역 먹자골목, 난향지구, 난곡지구 등등 상당히 상이한 이미지가 동시에 부여되어 있다. 이렇듯 법정동 신림동이 너무 비대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행정동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많다.
신림동의 11개 행정동을 신림동 주요 남북축도로인 난곡로 인근지역과 신림로+ 호암로인근지역으로 크게 동서로 나눌수가 있는데 이 두 지역 사이에는 건우봉 등의 산이 있어서 오가는 길은 제한적이기에 어느정도 생활권이 달라진다. 심지어 난곡로 인근의 5개 동 조원동, 신사동,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은 2006년까지 신림로-호암로 인근의 6개 동 신림동,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삼성동, 대학동과 다르게 남부경찰서 ( 현 금천경찰서 ) 관할구역이였다가 순차적으로 2006년 조원동을 뺀 4개 동 2019년 조원동 관악경찰서 으로 넘어온 역사가 있다.
호남 사람들이 서울에서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신림동 25만 명 중 55% 정도가 호남 출신이다. 이 점은 노원구 상계동도 유사하거나 아주 똑같다. 과거 42%의 비율이었다가 전체 인구의 45%의 비율을 보이는 호남 출신으로 서울의 동 중에서 두 번째로 호남 출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광주은행 상계동지점이 이로 인해 생겼다고 한다. 최근에는 영남 출신들도 꽤 많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