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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前 만화가, 現 요리관련 방송인 및 만화 스토리 작가, 트위치 스트리머.
본명은 김정환. 김풍이라는 예명은 20대 시절 클럽을 다니려면 예명이 있어야 한단 말을 듣고 친한 형에게 예명좀 지어달라 했더니 김풍은 어떠냐고 해서 쓰던 걸 그대로 계속 썼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게 무슨 뜻이었냐고 물어봤지만 그 형도 무슨 뜻으로 지었는지 까먹었다고... 작가 본인의 과거 웹툰에 따르면 나이트클럽의 직원이라고 했다. 나중에 침착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순풍산부인과의 팬이라 풍으로 지어줬다고 밝혔다.
아햏햏으로 대표되는 고대 디시인사이드 ( 2002년-2003년 ) , 나아가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인터넷의 트렌드를 선도한 인물로 "폐인" 캐릭터를 제작하고 폐인에 관련된 여러가지 만화를 연재했다. 그 후 연재분을 모아서 '폐인의 세계'라는 책도 내고 캐릭터 상품도 제작하는 등 웹툰 작가로서 순풍을 탔다. 고구마언덕이라는 자체 사이트도 만들어서 운영했다.
이말년 전화 인터뷰에서 밝히길 디시인사이드 초창기 시절 자꾸 자신이 올린 만화가 게시글 관리 알바에게 삭제당하자 김유식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항의하였고 김유식은 카툰연재 갤러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이후 카연갤을 통해 처음 만화계의 발을 내딛고, 더 나아가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 탄생에 카연갤 출신 작가들이 많은 활동을 이어간 것을 보면, 카연갤의 대부로서 의도치 않게 한국 웹툰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주호민/이말년 작가도 스스로를 김풍 키즈라고 불렀다. 당연히 앞서 서술된 내용 때문. 물론 그 뒤로 기여한건 없다고 디스까지.
하지만 디시의 폐인 및 햏자열풍이 끝나면서 그 또한 인기가 점점 떨어졌다. 그 이후에 그가 연재하는 만화도 폐인의 세계를 연재하던 시절의 감각을 따라잡지는 못했고, 오히려 퇴보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그때 쌓아둔 네임밸류로 그럭저럭 버티는 중이었다가 아예 만화가를 그만두었다. 카툰 연재 갤러리 맨끝에 가보면 그의 만화를 볼 수 있다. 김풍의 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건 2000년대 초반이고 현재 대부분이 아는 방송에서 나온 김풍의 모습은 2010년대 부터이다. 그 사이 싸이월드에서 캐릭터 사업을 해 쏠쏠하게 벌었다고.
그러다가 2013년 말 부턴 본격 발암 웹툰 찌질의 역사의 스토리 작가로 다시 웹툰을 연재했으며, 이 웹툰은 위의 슬럼프 때와는 달리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마저도 쌀쌀한 바람이 불어올때 쯤 다시 연재를 하겠다는 휴재 선언을 했다. 일부 독자들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는 김풍을 보며 웹툰 연재를 잊었다고 생각해 포기한 상태였다. 2016년 8월 4일부터 찌질의 역사 연재를 재개했으며, 2017년 3월에 마침내 완결을 냈다. 찌질의 역사는 2017년 여름에 뮤지컬로 제작되어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침착맨 방송에 나와서 한 이야기로는 원래 북한과 관계가 안좋을 때 흐름을 타서 북한 첩보물 만화를 그리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자 이걸 취소하고 새로운 내용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