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쯤 친구인 월광토끼에게 식사를 제물로 받고 오후 6시까지 뱅뱅 끌려다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단 하나. 블소를 하기 위해. 6시쯤 되서야 간신히 피방에 자리를 잡고 케릭터를 생성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두어시간을 들여 만들어 놓은 케릭터가 있었고, 월광은 거기서 직접 만들었습죠. '검사'를 할 생각이라 용기와 끈기를 가진, 가녀리지만 동시에 강인한 매력을 가진 케릭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크어... 저 옆 모습 버틸수가 없다..! 최종 버젼에서는 헤어스타일과 색깔을 바꿔 이런 모습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어때요. 작지만 강한 느낌이 드나요? 친구는 옆에서 망설임 없이 곤족을 골라 커스텀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월광아. 커스터마이징은 원래 최소 1시간은 공들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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