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꼭 여자들은 삼삼오오 모이며 다녔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초등학교 땐 6명의 아이들과. 그리고 중학교때는 5명의 아이들과..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헤프닝도 많았다. 초등학교때는 남자아이들에게 관심조차 없었지만 중학교가 접어들면서 '남자'에 관해 호기심을 느끼고 친구네 집에 가서 채팅도 하고, 또 남자화장실에도 들어가보고(헉), 친구네 집에서 자는 날이면 함께 밤에 시내에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어른인 척 하고 다니고.. "나는 조지아의 미친고양이"란 영화는 이러한 나의 추억들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한다. 여기, 조지아의 친구 4명이 있다. 모두 이름이 있지만 가장 이쁜 조지아의 절친 제스밖에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극 중 조지아는 참 재미있고 유쾌한 아이다. 호기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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