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영국에서 일 없어서 캐나다로 쫒겨오고, 2012년 캐나다에서 한동안 평안하나 싶더니 회사 파산해서 회사 옮기고, 2013년 연초에 새로 옮긴회사 또 파산맞고 와중에 아들놈 태어나고 첫 월급부터 밀리고, 이놈의 팔자는 어떻게 된게 한해 한해가 새로운 챌린지인게냐? 외국 나와서 산지 근 3년간 정말 다사다난한 나날들을 보낸 것 같다. 전에 영국에서 좀 작은 회사이긴 했지만 스탭포지션 준다고 할 때 그리로 갔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뭔 일 욕심이 많았는지...그나마 한국에서 일 할 때 비교하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오스카를 한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받은 회사가 망하고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동료들을 보니 남일 같지도 않고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젠장!!!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