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의 맛 그리고 꽈리고추의 은은한 매운맛까지 밥도둑이 따로 없는 꽈리고추조림 만들기 어쩔 수 없는 한국인 기분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 받는 날. 유독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날. 나는 어김없이 매운 음식 생각이 난다. 고춧가루를 팍팍 뿌렸건, 매운 고추를 팍팍 넣었건. 칼칼하니 매운맛은 입맛도 돋우어주고, 무엇보다 심란했던 내 기분마저 풀어준다. 그래서인지, 냉장고에는 고추가 늘 종류별로 있다. 홍고추, 풋고추, 청양고추까지! 하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건 꽈리고추일 것이다. 매운맛은 덜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단점은 다른 고추보다 빨리 시들해지기 때문에 이는 구입하고 빠른 시일 안에 먹어야 한다. 한 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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