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1편 부터 보시면 더 재밌습니다. <2일차> 단양-소백산-풍기 이 날은 걷다보니 소백산국립공원을 넘게 되었다. 뒤에 표지판이 보인다. 아침을 먹지 않아 배가 정말정말 고팠다. 가는 길에 저렇게 매달려 있는 뱀딸기도 따 먹을 정도로 배가 고팠다. 5만원 가지고 떠난 무전여행 이었는데, 예상치 못 하고 첫날밤 단양에서 여관에서 자는 바람에 돈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어 돈을 식비로 쓸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여기서 봄놀이 나온 관광버스를 보게 되었고, 그 관광버스 아줌마 아저씨들에게 '여행하는 학생인데, 먹을 것 좀 나눠 주세요' 라고 말을 하고 떡과 도시락, 그리고 토마토 몇 개를 얻었다. 걸어오면서 토마토는 먹고 아래 사진처럼 도시락은 소백산을 내려와서 먹었다. 이 사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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