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얀사과농원입니다. 뜬금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삶이 파도와 같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가끔 가던 강릉의 조용한 안목항에서 밤바다를 보노라면, 강한 바람에 밀려오는 파도가 가끔 무섭기도하고, 속이 뻥 뚫리는듯 시원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파도가 제 마음의 온도에 따라 후련해지거나 혹은 무섭게 느껴지거나 하죠.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며 파도가 삶과 닮아 있다고 자주 느낍니다. 어설퍼보이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능숙하지는 않아서, 남들 모르게 연습하고 공부하고 해도 잘 안되면 속상하고, 그렇게 속절없이 세월만 흐르는것같아 야속해지곤 합니다. 그러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꽤 까마득하니 느껴지는 굽어.......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