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중계로만 보고있다가, 9회가 되서야 시청 시작... 역전할 거라는 기대는 가지고 있었지만, 9회에 보여준 이현승의 투구가 너무 감동적(?)이라 포스팅 합니다. 타자 유망주들을 지키려다보니 두산의 마무리를 든든히 지켜주던 정재훈을 롯데로 보내는 것까지는 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그동안 나타난 유망주들은 어디로 다 잠수탄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작년 최악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신뢰가 굳건하던 노경은이 마무리를 맡기로 했었지만, 턱을 다치질 않나, 여러가지로 멘탈이 흔들릴만한 상황이 나오질 않나...거기다가 투구내용도 사실 이전의 그냥 마구잡이로 열심히 던지던 시절보다 많이 나빠진 상황. 더욱이... 11년, 12년 초에 선발전환 이전에 중간계투,셋업맨,마무리 가리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