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Wreck-it Ralph)가 한국보다 늦게 개봉해서(지난 수요일 개봉) 주말 저녁에 관람했어요. 4DX...그런거 없는 시골국가 뉴질랜드에 있다보니 디지털 3D로 만족해야죠. 처음 예고편을 보자마자...저도 80년대 오락실 앞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 있던 꼬꼬마였던...그리고 엄마한테 걸리면 두드려 맞으면서도, 당시 컴퓨터가 만들어 내는 환상의 세계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그러다가 지금 이렇게 된...)예, 이제는 중년인 아케이드 키드 중 한명으로 이 영화는 정말 놓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갔더니 양덕의 스멜을 풍기는 아해들이 뒷자리를 장악하고, 앞쪽에도 뭔가 양덕의 스멜을 풍기는 중년 커플이... 어차피 줄거리는 뻔하게 흘러갈 수 밖에 없겠구나 싶은 설정이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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