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위치한 또 다른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키미 성(座喜味城)의 성터를 만나봅시다. 자키미 성터는 오키나와시의 북서부 쪽에 자리하고 있는 요미탄손(読谷村)이라는 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마을인데 인구 밀도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구 규모로는 정(町) 단위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곳인데 현재까지는 촌(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키미 성 주변에 꽤 많은 가옥들이 밀집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주택가 한편에 성터가 이렇게 남아있는 것인데 지난 1416~1422년까지 당시 오키나와 최고의 성 건축가였던 고사마루(護佐丸)가 만들었습니다. 오키나와의 서해안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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