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알람에 의해 깼다. 정확히 8시 30분. 늦게 잠들었고 피곤해서 그렇겠지만, 잠들자마자 깬 느낌. 그런데 왜 이렇게 깜깜하지? 보니, 암막커튼이 완전히 내려져 있어 암실 효과가 제대로. 커튼을 살짝 들추니 밖은 아주 밝다. 날씨도 좋다. 아침이 9시 30분 까지라고 했으니까 서둘러야지 샤워하고 9시에 맞춰 1층 로비로. 내려가면서 호텔 구조를 다시 확인했다. 특이한 것이, 18층인가 되는 건물의 1층에 로비가 있고 15 ~ 18 층만 객실이 있다. 객실이 있는 층 가운데에는 중앙정원이 15층을 바닥으로 해서 있고 객실은 큰 건물의 창가쪽으로 배치된 구조. 즉 모든 방에는 밖이 보이는 창이 있고 복도는 안쪽 중정을 향해 있는 식이다. 그렇다보니, 객실도 밝고 (물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