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초부터 왜 피곤한 것일까? 지난 몇 년 간 회식 문화가 많이 없어졌다. 회식 없는 문화가 정착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더니 올해 는 아주 폭발을 한다. 그동안 못 한 회식까지 다 하겠다는 의지인지 연말에 이어 연초까지 달리고 있으니 점점 피곤함을 느낀다. 새로운 마음과 기분으로 시작해야 하지만, 마치 12월이 된 것처럼 몸이 피곤하다. 그래서 끓여먹은 전복삼계탕. 대표적인 우리의 몸보신 음식이다. 여름에도 간편식으로 끓여먹는 전복삼계탕이니, 겨울에는 당연히(!!) 밀키트를 이용해 끓여 먹었다. 나의 고민은 단 하나, 어떤 밀키트가 더 맛있는가이다. 이번에 먹은 것은 무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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