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차박 여행 6일째, 고흥에서 보성을 지나 순창으로 올라가는 길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날이 흐려졌는데요. 글쎄, 곧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거 있죠? 와 이럴 땐 어떡해야 할지, 목적지까지 아직 한참 남았는데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장 가까운 유명 관광지를 찾아봤고 그렇게 순창 낙안읍성을 찾아갔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사람들이 많은 주차장에서 스텔스차박하면서 일단 비를 피하는 게 상책일 듯해서요. * 여행 일 : 2024년 5월 11일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경, 20분 정도 차에서 쉬었다가 비가 잦아들어 밖으로 나왔고 혹시나 야간 입장도 가능할까 해서 매표소로 가봤습니다. *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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