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를 했고, 한창 철들기 시작...이라기보다 시야가 넓어질 무렵인 5~6학년때 즈음에는 초등학생 주제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을 자처하며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녹음하고 그랬습니다. 그때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기간은 제가 한참 어린 초딩시절인지라, 제 질풍노도의 시기를 함께 했냐고 하면 그 정도까지는 또 아니네요. 굳이 대표적인 아이돌 가수의 활동기간으로 구분하자면, HOT세대가 아닐까 합니다. 캔디는 지금 들어도 흥겨운 명곡이고, 전사의 후예나 늑대와 양같은, 한창 중2시절을 뽐내던 저에게는 단비와 같은 훌륭한 노래들이었습니다. 뭐 그 곡들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노래 분위기가 (....) 잠깐 삼천포로 빠지지만, 당시에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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