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9일간 여행 일지, ④ 베른, 스위스의 수도
④ 베른, 스위스의 수도 스위스 여행의 첫 번째 도시였던 루체른에서는 스위스 중소 도시의 한적함을 느꼈고, 그린델발트에서는 자연 속에 파묻힌 목가적인 분위기에 취했으며, 체르마트에서는 웅장한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여 알피니스트의 기상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도시인 베른에 왔는데 역시 도시는 도시였다. 숙소,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익숙한 도시의 편리함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었다. 빽빽한 빌딩 숲이지만 오래된 도시의 경관이 보존되어 있고, 도심 속 곳곳에 중세 유럽의 흔적들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곳에서 2박이 예정되어 있지만 첫날에는 저녁 늦게 도착했고, 3일차에는 일어나자마자 출국을 위해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