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코로나19의 터널에 끝이 보이기 시작하던 올 초, 3년간 봉인되었던 여행 업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별 생각 없이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가까운 아시아는 일단 제끼고 북미는 내년쯤 갈 일이 생길것 같아 탈락, 남미를 비롯하여 방역 상황이 안좋은 동네는 불가, 동유럽은 요즘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상 제외하고 보니 남은게 서유럽 밖에 없더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거든요. 지금은 아마도 두 배 이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지방선거와 현충일을 끼고 가는 일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겠죠? 팔자좋게 공항에서 사전투표하고 놀러가는 사람이 어딨냐 했더니만 내가 딱 그짝이네?? 체류일 기준 7일이라는 길지 않은 일정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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