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향후 재즈 신의 판도를 바꾸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소위 영 라이언으로 불렸던 로이 하그로브, 그는 2018년 49세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재즈 팬들에게 더없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남겼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오픈된 마인드와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재즈를 구현해 내는 탁월한 실력으로 인해 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었다. 그가 세상으로 떠남으로 재즈 트럼펫은 구심점을 잃어버린 듯했지만 Chief Xian aTunde Adjuah라는 본명을 지닌 크리스티안 스콧과 앰브로스 아킨무시르라는 두 트럼펫 연주자가 그의 뒤를 이어 재즈 트럼펫의 구심점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며 오늘날 재즈 신을 한층 풍성하고도 진일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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