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샤의 어머니 - 레나타는 성인이 되어 고아원을 나온 후, 추운 겨울에 불경기 속에서 여러 일자리를 구하고 어느 남자와 만나 원나잇 스탠드라도 했는데 언급조차 없이 그저 하나뿐인 딸 페페샤를 데리고 하루하루 고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저 양촛불 하나로 밤을 지새우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거라곤 양파밖에 없었고 그걸로 겨우 스프를 만들 정도로 무척 가난했죠. 반년 동안 월세 내지 못했으며 레나타 자신은 별로 먹고 싶지않은 얼굴의 페페샤에게 억지로 먹을 것을 강요했지만 페페샤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가 자기만 챙겨주느라 제대로 먹지 못해서 자기가 양보해서 어머니도 끼니를 떼우게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밝히자, 레나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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