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겨울, 영국 channel 4 에서 단 세편의 에피소드로 제 40회 국제에미상을 수상했던 TV시리즈 <블랙 미러>가 시즌2로 돌아왔다. 역시 이번에도 세편의 삼부작. 시즌1 에피소드 1(http://pequod.egloos.com/2836840)로 일명 '멘붕 드라마'로 악명을 떨친 충격의 화제작. 하지만 현대 미디어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비평 그리고 차가운 시선이 적나라하다 못해 잔인하기까지한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시즌 1이 미디어와 결부된 대중심리에 대해 다루었다면, 시즌 2는 모바일, SNS, 소셜 네트워크 등을 소재로 한다고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읽고 각 개별 에피소드에 대한 제작자 인터뷰는 읽지않았다. 이 드라마는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제 맛.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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