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영화로 개봉한 한국영화 <소풍>을 뒤늦게 관람했습니다. 나문희,김영옥,박근형 대배우님들께서 함께하신 작품인데, 부모님 모시고 연휴때 볼까하다가 생각보다 무거운 영화라고 해서 홀로 찾아봤는데.. 정말 많이 무거운 작품이더군요. 은심(나문희)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금순(김영옥)이 찾아오자, 고향인 남해로 함께 떠나기로 한다. 그 곳에서 첫사랑이었던 '태호(박근형)'를 만나고 하나둘씩 추억이 떠오르는데.. 제목 <소풍>과 대충 줄거리만 들었을 때는, 부모님 세대 분들의 소풍같은 추억담을 담은 아름다운, 혹은 가볍고 밝은 그런 내용의 영화인 줄 알았는데요. 개봉 후 평가도 그렇고, 생각보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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