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역 - 해운대 해수욕장 - 동백공원 - 광안대교 - 동백역 - 자갈치시장 - 광복로 트리축제 - 용두산 공원 - 부전역 근처 찜질방 내일로 여행 첫 날.일단 부산에 가기로 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선 부산 가는 기차가 몇 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이른 아침 한 대, 오후 한 대, 저녁에 한 대, 뭐 이렇게 있었던 것 같은데,어차피 부산가서 보고싶었던 것은 해운대랑 광복로 트리축제였기 때문에 오후 기차를 타기로 하고 3시에 역에서 만났었다. 꼼꼼하게 스케줄을 짜 왔던 친구님. 무궁화호를 타고 해운대역으로 가는 기차였는데,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기차가 텅 비었었다.그렇지, 버스를 타고 가는게 훨 편한데 굳이 몇 개 없는 기차를 타는 사람이 없지,음음,그렇게 비어있는 넓은 기차 한 칸의 가장 중앙에 앉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