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MP Awards 멕시코 거물 마약상과 엮인 사건에 끼여서 CIA가 운영하는 팀에 섞여 사건을 쫓는 FBI 기동타격요원의 경험을 다룬 이야기. 시놉시스만 보면 액션물로 엮을 구석이 넘쳐흐르지만 [그을린 사랑][프리즈너스]의 작가는 역시 기대를 어기지 않는다. 이름을 알린 이후에 늘 그래왔던 대로, 누가 악인지 모호한 세상에 놓인 주인공의 혼란과 좌절을 그린 영화. 각각 다른 축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 – 조슈 브롤린 – 베네치오 델 토로의 역할 분담과 인물 묘사가 일품이다. 특히 자신의 전작과 다른 영화에서의 이미지를 보기 좋게 확장하는 베네치오 델 토로의 역할은 스타캐스팅을 적절하게 활용한 영리한 안배다. 감정적으로는 영화 전반을 이끌다시피 하는 에밀리 블런트도 발군. 근래 에밀리 블런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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