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히 나는 그렇게 애국지사는 아니다. 군대 갔다오고 세금 내고 그런 기본적인 건 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울컥 치밀어오르는 게 있다. 태극기가 그랬고, 이 연평해전이 그랬고. 어째서일까? 실제 있었던, 아니면 그럴 법한 비극을 느껴서 그랬을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이나, 전장으로 끌려가는 형제나. 2. 영화 전반부는 약간 거슬리기는 했다. 이야기가 살짝살짝 나가다가 끊어지는 느낌. 그리고 성전환 되었다는 동료 정장은 그렇게 눈에 거슬리지 않았다. 단순한 꽃병풍도 아니었고, 아주 연애 라인을 만들지도 않았고. 3. 정치적 문제? 영화 거의 마지막, 뉴스 한 토막 가지고 그렇게 큰 논쟁이 벌어지다니 놀랍다. 도대체 얼마나 크게 비중을 두었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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