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의 고가 플래그십 태블릿PC를 호기롭게 구매한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앱을 설치하고, 인강용 태블릿으로, 혹은 사무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세팅을 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파우치까지 구매해서 풀 세팅을 한다. 몇 번 인강도 들어보고, 문서 작성도 해본다. 간혹 게임도 즐기고, 넷플릭스를 시청하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기로 태블릿PC는 얼마든 추천할 만한 좋은 디바이스다. 하지만 문제는 딱 거기까지다. 수십만 원, 높게는 1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의 태블릿PC는 이내 넷플릭스 머신 / 게이밍 머신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10명 중 9명의 사용 패턴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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