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이 추석 시즌을 제압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김훈의 소설 원작. 제작비 150억의 블록버스터 사극 전쟁영화입니다. '도가니'와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고 이병헌, 박해일, 김윤석,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12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7만 2천명, 한주간 299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247억원. 역시 추석시즌이라 주말만이 아니라 연휴 기간 내내 평일 관객도 꽤 높았지요. 첫주 흥행은 폭발적이지만, 이 영화는 제작비가 높은 만큼 손익분기점도 500만명이나 됩니다. 아직 '성공'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거지요. 줄거리 :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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