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헬스장이 행사로 쉬는 날이라 근처 솔오름에 운동하러 갔다. 오름 바로 아래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걷기를 시작했다. 오름 입구에는 평상부터 운동기구까지 간단히 쉬면서 운동할 공간이 있다. 예전에 도시락 싸서 평상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1,460미터를 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짧은 코스의 오름도 많은데 솔오름은 꽤 코스가 긴 편이다. A, B코스로 나뉘고 A코스는 사유지로 인해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주로 막 이주했을 땐 되었는데 사유지는 어쩔 수 없는거겠지. 나무로 둘러 쌓인 길은 참 좋다. 입구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 않아 쉬엄쉬엄 올라가기 좋다. 전파탑 같은 것이 보이는 곳이 솔오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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