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커피를 마십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틀어박혀(...) 살면서 생긴 버릇입니다. 커피 가게에 못 간 걸 이걸로 때웠죠. 혀가 그리 까다롭지 않아서, 이걸로도 충분했습니다. 큰 걸 바라지 않았기에, 샤오미 SCISHARE S1201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커피 머신을 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예뻐서요. 샀는데, 2년간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우선 캡슐을 넣으면 바로 캡슐 버리는 통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적당히 레버를 당겨서 맞추고, 캡슐을 투입해야 했습니다. 맛은 뭐, 제 혀는 저렴하니까요. 잘 나오면 됐습니다.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싼 거 샀으니까요. 다른 문제도 있었습니다. 캡슐을 가립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호환 캡슐 중에 제대로 커피가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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