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동막골 수락산 자연휴양림 & 수락휴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그럴때면 저는 괜히 마음이 한 박자 느려집니다. 겨울비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차갑게 내려앉은 공기 속에서 슬픔보다는 고요에 가까운 감정이 스며드는 날. 그런 화요일에, 서울에 이런 곳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로처럼 다가옵니다. 상계역에서 택시를 타고 잠시 올라가면 도시의 소음은 어느새 뒤로 물러납니다. 길은 점점 좁아지고, 창밖으로는 회색 건물 대신 겨울 숲의 윤곽이 나타납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동막골 계곡, 그리고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입니다. 감춰진 듯이라는 표현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곳이 또 있을까요? 계곡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jNfMjIx/MDAxNzY2NDc5MjM0OTQw.Hj9-DmgXghUT0zNYwI80RCt4a0ky-YQ3ikHM9eZU81sg.z4YhGFboT1bKNSYURtO6YGHQ8H7XcLRwvuvCQbe-57Ig.JPEG/900%A3%DF20251217%A3%DF150157.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