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AMD나 엔비디아는 콘솔보다 훨씬 먼저 HDR 랜더링을 도입했습니다. 라데온이나 지포스나 내부적으로는 HDR 랜더링을 하지만, 결국 감마 2.2 기반의 SDR(Standard Dynamic Range) 로 영상 화면을 출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걸 받을 수 있는 모니터가 준비되었지 않는 것도 있고, 호환성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PC 게이밍은 업계를 선도하는 것 같지만, 역시 최대의 문제는 PC 업계의 표준환경이라는 것이 레거시에 집착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더 큰 문제는 PC 업계가 AV 환경에 간섭을 하기에는 너무 힘이 딸리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포트 같은 기술은 라이센스비용도 없고, 더 높은 해상도에 넉넉한 대역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모니터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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