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일본 비웃을 때가 아니다. 지난 20일,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덜미 잡혔다. 경우의 수 따질 필요가 생겼다. 16강으로 한일전을 앞당길 리스크는 낮아지긴 했다. 다만, 뼈아프다. 경고 리스크를 줄이지도, 체력 관리에 나서지도 못한 채 1군의 기세를 갉아먹었다. 심지어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을 향한 악플 세레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서 다가올 대한민국 말레이시아전의 성과가 중요하다. 64년 만의 우승 염원이 김칫국이 될지, 아니면 한일전을 피하기 위한 전술적 테스트로 지난 경기를 치부할지는 앞으로 남은 나흘간의 준비가 관건일 될 듯하다. 대한민국 말레이시아전 역대 전적 살펴보니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관심이 뜨겁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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